[한라일보]제주관광공사가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와 7월 10~12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할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앞두고 전시에 참가할 기업과 기관을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크루즈 산업은 코로나19 후 빠른 속도로 회복되며 올해 제주에 입항 예정인 국제 크루즈는 310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71회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제주 관광 산업과 크루즈 비즈니스 간 연계 확대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전시공간을 조성해 제주 관광 서비스와 상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전시 참가 대상은 제주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비즈니스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기관으로, 관광지·관광 콘텐츠·여행사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s://www.asiacruiseforum.com/)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올해 30회 이상 크루즈 선박 입항이 예정될 만큼 아시아에서 크루즈 관광을 선두하고 있는 대표 기항지 중 한 곳"이라며 "올해 포럼을 통해 전시 홍보 외에도 비즈니스 미팅을 매칭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제주 크루즈관광 산업의 발전과 도내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도와 공사는 올해 포럼에서 국내·외 크루즈 업체, 지자체, 관련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6월 10일부터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