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산물 활용' 제주 푸드테크산업 육성 본격화

'청정 농산물 활용' 제주 푸드테크산업 육성 본격화
지난 4일 도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 1차 전체회의 개최
  • 입력 : 2024. 06.05(수) 17:23  수정 : 2024. 06. 09(일) 16:5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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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산업 육성 정책 추진을 본격화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푸드테크산업 발전전략과 산·학·연·관 기관별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 도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 제1차 전체회의(공동위원장 정무부지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4차산업기술 고도화, 환경 가치소비 증대 등의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식산업의 전반적인 기술 변화를 촉진하는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대두돼 왔다.

정부에서는 케이(K)-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법령제정 노력, 규제개선 등 국가주도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제주도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난달 22일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수한 청정자원과 지역관광 거점기반으로 전 범위적 푸드테크 전략을 마련 중이다.

발전협의체는 총 30명(도 5명, 학계 7명, 연구·지원기관 8명, 관련단체 10명)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제1차 전체회의는에서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제주지회 천지연 지회장(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글로컬 푸드테크 6차산업×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유지호 제주도 식품산업과장이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 구성 및 전략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제주 푸드테크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의 우수한 농산물 원료 강점을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적용해 수급관리와 가공, 유통과 소비의 농식품산업분야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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