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제주종합경기장 갈아엎고 스포츠타운 가능할까

'노후화' 제주종합경기장 갈아엎고 스포츠타운 가능할까
제주자치도 10일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복합시설 도입방안, 단계별 시설개션 계획 등 주목
  • 입력 : 2024. 06.07(금) 10:45  수정 : 2024. 06. 10(월) 14:2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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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전경.

[한라일보] 조성된지 40년이 넘어 주요 시설이 노후화된 제주종합운동장을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진행중인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오는 10일 도 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노후화된 제주종합운동장 시설을 개선하고, 스포츠시설과 연계한 문화·관광 등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예산 1억85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이번 용역의 핵심인 스포츠·문화·관광 등 복합시설 도입 방안과 단계별 시설개선 계획(안), 그리고 재원조달 방안 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체육단체와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종합운동장 시설 개선과 연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구제주와 신제주를 연결하는 지역에 스포츠·문화·관광 등이 결합된 성장거점으로 구축해 제주의 대표명소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의 랜드마크 사업이고 사업비도 많은 만큼 주민 여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사업계획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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