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오푸스가 선사할 한여름 크리스마스의 꿈

앙상블 오푸스가 선사할 한여름 크리스마스의 꿈
제주아트센터 7월 기획공연으로 선봬
  • 입력 : 2024. 06.07(금) 19:09  수정 : 2024. 06. 07(금) 20:3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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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아트센터가 7월 기획공연 무대로 앙상블 오푸스의 '꿈꾸는 저녁'을 선보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 중 하나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인 '앙상블오푸스'의 첫 전국투어 공연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창단된 앙상블오푸스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송지원,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심준호,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다. 특히 '캐럴 변주곡'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 테넨바움(소나무야/Oh Christmas Tree)'의 주제와 12개의 변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새롭게 작곡됐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은 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전화접수하면 무료 관람 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과 함께 발달장애 연주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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