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읍면에도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

제주 동부 읍면에도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
제주도, 서부 읍면서 동부까지 확대 시행
  • 입력 : 2024. 06.10(월) 10:56  수정 : 2024. 06. 11(화) 11:0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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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경.

[한라일보] 이달부터 제주시 조천읍에서 서귀포시 남원읍까지 제주 동부 읍면 지역의 어르신도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에 제주 서부 읍면(애월읍~안덕면)에서 시행하던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을 제주 동부 읍면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 서부 읍면에서 시범 운영돼 왔다. 의료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중산간 마을 어르신에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턴 서부 읍면 17개 마을에 더해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남원읍 등 동부 읍면 16개 마을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이달 10일부터 15분도시 시범지구인 표선면을 시작으로 각 마을에서 월 2회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 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은 한의사와 간호사로 진료팀을 구성해 한방진료버스를 타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한다. 제공 서비스는 침, 뜸, 한방 물리요법을 포함한 한방 진료와 혈압·혈당 확인 기초 검사, 보건교육 등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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