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초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제주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15일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20㎜정도 양은 많지 않겠다.

강수 폭이나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겠고 북부보다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25~27℃가 되겠고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까지 오르겠다. 휴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낮 최고기온이 30℃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다.

자외선 지수는 휴일인 16일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해상에선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바다 안개가 해안지역으로 유입되면서 항공과 해상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초반 맑은 날씨를 보이다 19일 오후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흐린 날씨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27~28℃를 유지하면서 후텁지근한 한 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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