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개발공사가 내달 19일까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후보지를 발굴 공모를 진행한다.

14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하는 노후주택 재건축사업이다.

지난해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공모를 추진하면서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소규모재건축사업과 뉴빌리지 등 정부 도시재생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포함하여 공모를 추진함에 따라 정비수요 및 정책 연계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후보지를 중점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 공모에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4월부터 제주도와 함께 행정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개요와 공모일정을 홍보하고 있으며, 7월 공모마감시점까지 계속 추진하여 주민들의 공모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지역은 적격성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주민참여의지와 사업여건 등 실현가능성이 높은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사업성분석을 통해 사업 후보지 선정 및 향후 조합설립 등 주민 주도의 정비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공모신청서와 주민동의서(동의율 30%이상) 등을 작성해 제주개발공사 도시균형발전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9일까지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올해에는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포함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을 확대헤 노후주택 정비사업이 보다 더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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