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오작동 추정 자매 20m 공중 50분 고립

놀이기구 오작동 추정 자매 20m 공중 50분 고립
  • 입력 : 2024. 06.25(화) 13:25  수정 : 2024. 06. 25(화) 18: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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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귀포시 한 놀이기구 체험장에서 발생한 공중 고립 사고.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놀이기구 체험장에서 어린이 2명이 50분 가까이 20m 높이의 공중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7분쯤 서귀포시 한 놀이기구 체험장에서 11·9살 자매가 20m 높이에 자전거를 매달고 이동하는 체험을 하던 중 멈춰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신고받은 지 48분 만인 오후 6시34분쯤 이들 자매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들 자매는 다행히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는 놀이기구 오작동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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