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재정 모델 개발 돌입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3개 시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 균형 있게 재원을 배분하기 위한 재정 모델 개발에 돌입.

제주도는 재정, 세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부서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교부세와 지방세 특례 유지 방안 ▷광역-기초 간 재정 균형을 위한 제주만의 재정조정제도 도입 ▷재정 모델 구축에 따른 법률 개정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예고.

강민철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정부와 국회 협의를 위한 재정특례 유지 방안에 대해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대응 논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피력. 김지은기자



"호텔 내 성범죄 엄정 대응"


○…곽병우 제주경찰청 차장이 호텔 내 성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

곽 차장은 26일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호텔 내 성범죄가 두 번이나 발생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집중적인 수사로 피해자의 불안심리도 해소하고 2차 피해 예방에도 나서겠다"고 언급.

한편 지난 14일 제주시 한 호텔 30대 남성 직원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지난 21일에도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또다른 30대 남성이 구속되는 등 잇따른 숙박업소 성범죄가 발생해 도민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팽배.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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