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제주산 미니단호박 출하 시작

'고당도' 제주산 미니단호박 출하 시작
농협, 통합마케팅으로 2400t 출하 목표.. 생산량 감소 예상
  • 입력 : 2024. 06.27(목) 17:22  수정 : 2024. 06. 30(일) 11:1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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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지역에서 재배되는 올해 제주산 미니 단호박 출하가 시작됐다.

[한라일보]제주시 애월, 한림 등 서부지역이 주산지인 미니단호박 출하가 시작됐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미니단호박 출하철을 맞아 통합마케팅으로 2400t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산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625㏊로, 작년(466㏊) 대비 34.1% 증가했다. 미니단호박은 월동채소 뒷그루 소득작물로 몇 년 전부터 재배가 확대됐는데, 특히 올해는 초당옥수수를 재배하던 농가에서 미니단호박으로 품목을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면적이 크게 늘었다.

올해 미니단호박의 면적 대비 생산량은 암꽃 발생률 저하, 출하기 잦은 비날씨, 병해충 등으로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합브랜드 '햇살바람' 판매·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고, 홈플러스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온라인도매시장, 홈쇼핑 방송을 통해 미니단호박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작년 통합마케팅 출하량은 1837t으로, 전체 생산량의 57%를 차지했다.

박진석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제주산 미니단호박은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품질의 미니단호박을 제공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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