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학교 특색과목' 개설 운영·강화

제주형 자율학교 '학교 특색과목' 개설 운영·강화
  • 입력 : 2024. 07.02(화) 13:22  수정 : 2024. 07. 02(화) 17:4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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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가 위주의 2023년 이후 지정한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특색과목 개설·운영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특색과목이란 제주형 자율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와 범교과 영역을 포괄하여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 자체적으로 범위와 계열성을 갖추어 개설하는 과목을 일컫는다.

제주특별법 교육과정 특례를 적극 활용하는 학교특색과목 개설·운영은 교사의 역할을 '주어진 국가교육과정을 가르치던 소비자'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생산하고 가르치는 전문가'로 확장시킨다.

2023년 이후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과목 개설 준비 단계를 거쳐 늦어도 내년부터 학교특색과목을 개설하게 된다. 그중 금악초, 하도초, 송당초는 기존 운영하던 학교 특색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학교특색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교실과 세상을 연결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특색과목 개설·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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