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형의 현장시선] 친환경 시대 도래와 미래를 준비하는 자격증의 필요성

[양대형의 현장시선] 친환경 시대 도래와 미래를 준비하는 자격증의 필요성
  • 입력 : 2024. 07.04(목) 22: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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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늘날 우리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친환경적인 농업 방식과 첨단 기술의 융합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스마트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농업 시스템이다. 스마트팜의 확산과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관련 분야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마트팜은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토양 상태, 날씨, 작물의 성장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농업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물과 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병충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자동화된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업의 정밀성을 높이며,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팜 시스템은 생산 과정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질 관리와 데이터 추이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때문에 스마트팜의 도입과 확산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농업의 미래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스마트팜 관련 기술과 시스템 개발, 관리, 유지 보수하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직업교육과 전문성을 보증하는 자격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첫째, ICT와 데이터 분석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장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전자기사 또는 산업기사, 사회조사분석사와 같은 전문성을 갖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 드론, 자동 관수 시스템, 로봇 수확기 등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러한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은 기계 및 정비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스스로의 능력을 제고하고 미래 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셋째,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관리를 위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환경 공학, 수질환경, 자원생태학 등의 환경·생태 분야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친환경 시대의 농업 환경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업을 연결고리는 강화될 것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미래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양대형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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