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33억원 규모의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 조성의 핵심 주체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으로 참여해 비수도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지역 창업초기' 계정으로 제주 최초의 한국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중점투자지역을 '제주'로 설정해 전체 조성 규모의 60%를 제주 소재 에너지 대전환(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디지털 대전환(ICT), 미래 모빌리티 등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다. 이는 제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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