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TP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예산 감소와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이 안 되는 상황에서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

이를 통해 제주TP는 당초 목표에 없었던 기초단계 7개사를 지원했고 고도화단계 1곳의 기업부담금을 완화하는 등 제주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앞당겼다.

현장 맞춤형 수요 발굴 추진실적도 호평을 받았다. 제주TP는 목표 대비 기업 컨설팅 500%, 현장 방문 400%, 네트워킹 300%, 교육 200%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기업 수요 발굴을 바탕으로 성과 확산과 사업 홍보를 위해 유기적인 지자체 협업을 비롯해 제주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혜기업 성과도 효과를 거뒀다. 실제 농업회사법인 몬트락(주)는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주출하 리드타임 50% 개선, 재고비용 8% 감소, 생산량 5% 증가 등 높은 공정개선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