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최상목 부총리 "크루즈 출입국 간소화 적극 지원"

제주 찾은 최상목 부총리 "크루즈 출입국 간소화 적극 지원"
제주 소상공인지원센터 찾아 소상공인 지원 계획 보완 강조
  • 입력 : 2024. 07.17(수) 19:0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제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 자영업 준비를 위한 꿈이룸센터 교육현장(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예비 창업자와 대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한라일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제주를 찾아 크루즈선 출입국 심사 간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방한 관광객 회복세를 점검하기 위해 서귀포 강정항을 찾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1만명이 크루즈 관광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으며, 이 가운데 약 65%(약 20만명)가 강정항을 이용했다.

다만 대형 크루즈선에 탑승한 수천명이 동시 입국하면, 출입국 심사에 평균 3~4시간이 소요되면서 관광 체류시간이 줄어든다는 게 문제점으로 꼽힌다.

최 부총리는 "내년부터 강정항에 출입국심사 소요 시간 단축을 위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확대되고 방한 관광 회복 흐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보다 앞서 제주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찾아 소상공인 지원·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소상공인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세밀히 듣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배달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민·관 합동 배달앱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10월까지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스케줄도 설명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588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도민 2024.07.18 (20:08:14)삭제
쓰레기 산더미 쌓인 편의점.. . “中 관광객 다녀가” 한숨 입력2024.06.24. 오전 9:28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의 한 편의점이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통은 이미 꽉 차 있었는데, 테이블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냉장고 위까지 편의점 곳곳에 먹고 남은 컵라면 용기 등이 잔뜩 쌓여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주 도심서 대변 보는 中관광객…“해도 너무해” 도민들 분통 기자명 원소정 기자 입력 2024.06.19 10:4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