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개비가지 제거하라" 특명.. JDC 숲지키는 레인저 출동

"왕도개비가지 제거하라" 특명.. JDC 숲지키는 레인저 출동
화순마을회 등과 함께 화순곶자왈 찾아 대대적인 봉사 활
  • 입력 : 2024. 07.26(금) 14:19  수정 : 2024. 07. 28(일) 10: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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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숲을 지키는 레이저' 활동.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드림나눔봉사단이 곶자왈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숲을 지키는 레인저' 활동에 나섰다.

'숲을 지키는 JDC 레인저' 활동은 JDC 이음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제주 환경생태 보존 활동으로, 최근 무성한 번식으로 곶자왈 생태계를 위협하는 왕도깨비가지, 비름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이다.

JDC 드림봉사단은 지난 2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화순리 마을회와 함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곶자왈 일대를 찾아 왕도깨비가지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왕도깨비가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화순곶자왈에도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생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JDC 강충효 홍보협력실장은 "다양한 자생식물들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화순곶자왈이 빠르게 번지는 왕도깨비가지와 같은 유해식물들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제주 숲의 청정가치와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JDC의 임직원도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기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곶자왈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생태계 보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방면으로 자연과 공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중심의 환경경영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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