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에 명예도민증 수여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사건 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주명예도민으로 선정, 이에 오영훈 지사는 31일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장관 집무실을 찾아 이 장관에게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이상봉 도의회 의장과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에 대한 도와 도의회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

이에 이 장관은 "이번 주 월요일 주민투표 관련 문서가 접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신속하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며 결과가 주목. 백금탁기자



불볕더위에 치솟는 전력수요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의 최대 전력수요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중.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도내 최대 전력수요가 1123.8메가와트(㎿)로 올해 들어 7월 24일(1113.8㎿)과 29일(1118.6㎿)에 이어 세번째로 동계·하계 통틀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데다 8월 중순까지 피서 관광객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도 전력 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은 상황.

전력거래소는 "최근 하계·동계 통틀어 최대 전력수요를 연속해서 경신중인데, 본격적인 피서철과 맞물려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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