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행 학교안전경찰관 만족도 91%

전국 최초 시행 학교안전경찰관 만족도 91%
  • 입력 : 2024. 08.04(일) 13:26  수정 : 2024. 08. 05(월) 16:22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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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학교안전경찰관'제도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 4일부터 제주시 서부권 1개교에 운영 중인 학교안전경찰관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자치경찰단과 교육청 협업으로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90%, 학부모 97%, 교직원 100%가 제도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타 학교로의 제도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학생 87%, 학부모 98%, 교직원 97%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오는 2학기부터 제주시 동부권과, 서귀시권 각 1개교에서 학교안전경찰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안전경찰관은 교내에 상주하며 학교폭력전담기구 참여 사안조사, 교내 안전 및 질서유지(불법촬영 예방 등 취약지역 순찰),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도박중독 예방 등 맞춤형 교육, 청소년 상담활동, 등굣길 교통관리 및 청소년 흡연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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