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 제주개발공사를 비롯 각 기업의 지원한 물품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약 10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도 폭염 위약가구를 위한 삼다수 지원을 이어가며 사각지대에 '단비'를 적시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삼다수 500㎖ 2만2000여병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약 1000여 세대에 삼다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환경부와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 제주삼다수를 기부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한파 대응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며 폭염 및 한파 대비 누적 기부 생수는 500㎖ 기준 27만6000여병에 이른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5년째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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