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강풍에 대비해 양 행정시, 민간단체와 옥외광고물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27~28일 실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강풍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붕괴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 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와 행정시, 도 옥외광고협회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은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기술 지원 및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 간판, 불법 설치 광고물, 안전 기준 미준수 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반은 점검 중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관련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추후 재점검 등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양창훤 도 건설주택국장은 "강풍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한 철저한 점검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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