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제주 공항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5000만원 예산 확보..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대회 예정
  • 입력 : 2024. 08.31(토) 13:48  수정 : 2024. 09. 01(일) 21: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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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공항공사 주관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공모에서 '네 꿈을 펼쳐라'라는 사업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꿈나무 창의력 대회사업이 최종 선정돼 기존 주민지원사업비와 별도로 5000만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술대회와 백일장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술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9월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내년 8월까지 선정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은 공항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분야의 사업을 모집해 지원한다.했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공항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내 고등학교 200명, 대학생 200명에게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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