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추락 위기 제주Utd '유리 결승골' 3연패 탈출

강등권 추락 위기 제주Utd '유리 결승골' 3연패 탈출
K리그1 제주월드컵경기장 김천 상무와 29라운드 1-0 승리
  • 입력 : 2024. 09.01(일) 22:36  수정 : 2024. 09. 02(월) 15:1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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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천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제주 유리 조나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강등권 추락 위기에 몰렸던 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유리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홈 6경기에서도 5승 1패의 압도적인 홈 성적으로 '원정팀의 무덤'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올 시즌 승리가 없었던 김천의 공격력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제주는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천 김강산이 안태현의 오버헤드킥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유리 조나탄을 잡아 당기면서 페널티긱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유리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제주는 이후 김천의 수 차례 공격을 김동준이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는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제주는 이로써 11승 2무 16패, 승점 35로 리그 8위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하며 9위로 올라선 대전, 10위 전북과는 승점 4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강등권인 10위와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안심하기는 이르다. 제주는 오는 14일 승점 30의 대구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30라운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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