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회 회장에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추대

제공회 회장에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추대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서 이·취임식
  • 입력 : 2024. 09.02(월) 06:3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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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모임인 제공회 제25대 회장에 김성범(56)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추대됐다.

제공회(회장 한경필)는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4·25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처 제공회원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성범 회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고 해수부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장관정책보좌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을 역임하다 지난 2월 고위공무원인 해양정책실장에 임명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25대 제공회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스럽고 책임도 무겁다"며 "회원들의 화합을 이뤄나가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임기는 내년 8월까지 1년이다.

1966년 창립한 제공회는 현재 회원이 600여 명으로 정기총회와 연말 전체 간담회, 역대회장 모임 등을 갖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공회의 발자취를 담은 회지 발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장, 고시현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송동근·안시권·고병희 역대 제공회 회장이 참석,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실시됐다.

서울=부미현기자 bu8385@ihalla.com

건강관리협회 '국민건강 치유트레킹'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임정식)와 국가숲길 관리단체인 (사)한라산둘레길(이사장 강만생)이 함께하는 국민건강 치유트레킹 행사가 지난달 31일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구간에서 마련됐다.

이번 2024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국민건강 치유트레킹 국가숲길 한라산둘레길 에코힐링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숲속 요가(강사 서윤희)와 명상에 이어 트레킹으로 진행돼 건강의 소중함과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임정협 본부장은 "숲속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건강 치유트레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라도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제주도지부는 건강검진 이외에도 국민건강 치유트레킹 및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자연환경보전 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말까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에 관내 사회복지 시설 49개소에 지역상품권(총 1371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2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명절 위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70가구에 반찬류, 식용유, 샴푸, 치약, 비누 등 '추석 나눔 보따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동에서는 '추석맞이 사랑 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물품을 나눌 개인, 기관, 단체는 오는 13일까지 지원 창구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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