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리조트 8월 매출 역대 최대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리조트 8월 매출 역대 최대
카지노 300억원대 돌파 힘입어 505억원 기록
  • 입력 : 2024. 09.03(화) 08:59  수정 : 2024. 09. 03(화) 09: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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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전경.

[한라일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이 505억4900만원으로 최대를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매출은 직전 최대치를 거둔 지난 5월(410억5600만원)보다 23.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달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330억1200만원으로 3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달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595억7900만원, 지난달 카지노 이용객 수는 3만7494명으로 각각 집계돼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카지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잠정 20만 2204명으로 지난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0만 명대를 넘어섰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별도 기준 매출 175억3천700만원을 거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우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9∼10월 우리나라의 추석, 중국의 국경절 등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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