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프관광객 제주로 유치 나선다

중국 골프관광객 제주로 유치 나선다
제주관광공사, 화중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
이달 말 현지에서 골프 애호가 대상 설명회도
  • 입력 : 2024. 09.11(수) 14:40  수정 : 2024. 09. 11(수) 20:4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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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화중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가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에는 중국 화중지역의 골프 관련 여행사인 우한헤이마체육유한공사, 창사 반마여행사와 일반여행사인 허난성 중국여행사, 해양국제여행사 등 7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도내 골프장에서 리조트, 호텔, 식당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답사 중으로, 제주만의 매력적인 골프 상품 기획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제주 골프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이달 말 중국 현지에서 골프 애호가 대상 '제주골프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제주의 특수목적관광(이하 SIT·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상반기 중화권 SIT 전문여행사와 공동으로 골프 상품 9건, 자전거·아웃도어 4건, 교육 2건 등의 상품을 개발해 총 234명을 유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골프 팸투어와 중국 현지 설명회를 통해 골프 상품을 개발해 중국 전역의 골프 애호가들을 제주로 불러모을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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