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제18회 은빛어르신한마당잔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 밴드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부지역(애월·한림·한경) 경로당 중 8곳의 마을별 솜씨자랑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복지관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실버댄스, 사교댄스, 난타 공연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경바람소리합창단과 한림사랑색소폰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와함께 제주시 서부보건소,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보호전문지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은정 관장은 "은빛어르신한마당잔치는 서부지역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소중한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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