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라詩 낭송대회 대상 윤숙자의 '한라산은 서서'

제7회 한라詩 낭송대회 대상 윤숙자의 '한라산은 서서'
제주자치도 시낭송협회 주최.. 제19회 어린이·청소년 詩낭송페스티벌도
  • 입력 : 2024. 10.04(금) 15:32  수정 : 2024. 10. 07(월) 10:4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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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 한라詩낭송 대회에서 신석정 시인의 '한라산은 서서'를 낭송한 윤숙자 씨(제주시 한림읍)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사)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회장 정삼권) 주최로 지난달 29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시낭송의 울림으로 아름다운 세상 가꾸기'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낭송해 우리말을 사랑하고 거칠어지는 언어들을 정화하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날 수상자들은 각각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고 대상과 금상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시낭송협회장상'과 '시낭송가증서'도 함께 수여됐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괄호안은 낭송시).

▷대상 윤숙자(신석정/한라산은 서서) ▷금상 김연주(문상금/폭풍의 화가 변시지) ▷은상 기선임(이근배/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오춘희(문병란/땅의 연가) ▷동상 이미경(이승하/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김해순(김승희/남도창), 김은희(백 석/흰 바람벽이 있어)

이날 한라시낭송대회에 이어 제주도내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 8팀과 개인 12명 총 20팀이 참여한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청소년 詩낭송페스티벌도 (사)제주특별자치도시낭송협회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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