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개막.. 제주 "메달 100개 달성"

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개막.. 제주 "메달 100개 달성"
17일까지 1주일 간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 49개 종목 열전 돌입
제주 37개 종목 선수 502명 파견.. 오예진 이현지 등 금맥 기대
  • 입력 : 2024. 10.10(목) 10:23  수정 : 2024. 10. 12(토) 07: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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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 제주선수단 입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막, 17일까지 1주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선수 1만9159명, 임원 8994명 등 총 2만8153명이 참가,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에서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에 나선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장윤정, 하모나이즈,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에 37개 종목(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502명의 선수를 파견, 원정경기 역대 최대 메달을 획득한 지난해 금 37, 은 33, 동 45개 등 총 115개와 비슷한 10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수영 육상 등 백중세 종목 중 30%정도에서 메달권에 진입한다면 목표로 하는 100개를 무난히 달성하고 지난해 성적을 넘는 메달 획득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파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여자 공기권총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유도 국가대표인 이현지(남녕고2), 수영 다이빙 3형제 김영남·김영택·김영호(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경영 기대주인 이호준(제주시청)과 이주호(서귀포시청) 등이 나서 제주스포츠의 저력을 또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훈 총감독.

제주선수단은 지난 6~9일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에서 남대부 -87kg급 강상현(한국체대4)과 남일반부 -74kg급 이영준(제주특별자치도청)이 금메달, 남일반부 -63kg급 박상현(제주특별자치도청), 남18세이하부 +87kg급 김지환(남주고3), -63kg급 오원준(남주고3)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제주자치도선수단 강경훈 총감독(제주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사표를 통해 "제주인을 대표하는 힘찬 기백으로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목표를 성취하고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겠다"며 "제주인의 기상을 전국에 널리 펼쳐 귀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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