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제주청년 교류의 장'

'한일 제주청년 교류의 장'
도, 오 지사 집무실서 간담회 개최
  • 입력 : 2024. 10.13(일) 14:10  수정 : 2024. 10. 14(월) 10:26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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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 지사의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제주도연합청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도내 청년과 재일 제주청년 간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는 지난 11일 오영훈 지사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회장 김행사)와 제주도연합청년회(회장 고권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는 1967년에 창립되어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 기금을 매년 전달해 온 고향 사랑의 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례행사로 고향 제주를 방문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교류가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7월 제주도연합청년회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다시 이어지게 됐다.

오 지사는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청소년들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양국 간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에 많은 일본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가 제주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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