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가 진행한 '2024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상품 공모전' 대상은 두리함께의 '제주! 오감으로 피어나는 R.E.A.L. 여행'이 선정됐다.
공사는 무장애 관광산업 육성과 도내 여행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4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상품 공모전'을 통해 5개 우수 여행상품을 선정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은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관광대상에 맞는 여행 기획 ▷관광대상에 적합한 무장애 관광 서비스 준비 요소 등을 중점 평가했다.
우수상은 휠체어투어의 '굴러라 올레야!'와 웰니스캠프의 '제주 웰니스&노블레스 투어'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은 제주도여행의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기억 속 이야기 여행'과 하나투어 제주의 '모두 누림, 함께해요! 힐링 제주 여행'이 차지했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상품개발비 지원과 함께 통합·개별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무장애 관광 전문기관의 교육·컨설팅과 제주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사업과의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제주에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만큼 제주의 무장애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여행업계의 리더로서 인력과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육성사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약자들이 개별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한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상품들을 많이 발굴함으로써 모두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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