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에 비… 21일 아침까지 쌀쌀

제주 강풍에 비… 21일 아침까지 쌀쌀
오는 22일까지 30~80㎜ 비 예상
찬공기 남하 기온 5~6℃ 떨어져
  • 입력 : 2024. 10.20(일) 09:37  수정 : 2024. 10. 20(일) 11:53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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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해안도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일요일인 20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낮부터 22일 늦은 밤 사이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부터 21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3℃로 예상된다.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21일 아침까지 기온이 전날보다 5~6℃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4~16℃, 최고기온 21~23℃)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2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2.0~5.0m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도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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