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전국체전 승마 반드시 제주에서" 승마인 기원 퍼레이드

"2026전국체전 승마 반드시 제주에서" 승마인 기원 퍼레이드
도승마협회-자치경찰기마대 22~23일 서귀포-제주대 구간 진행
  • 입력 : 2024. 10.23(수) 11:33  수정 : 2024. 10. 24(목) 13: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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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승마협회 2026전국체전 승마경기 제주 개최 기원 대장정.

[한라일보] 제주지역 승마인들과 제주자치경찰기마대가 2026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퍼레이드를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고봉조)는 22일부터 23일 열리는 제주자치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계기를 대회 참가자 20명과 제주자치경찰기마대 등이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출발해 제주대 승마장까지 100km 승마 대장정를 진행했다.

이번 승마인 퍼레이드는 지난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승마경기가 다른 지역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계기가 되자 2026년에는 반드시 제주에서 개최하는데 제주도민들의 힘을 모아보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뒤 60억 원을 들여 제주대학교에 승마경기장을 만들었으나 대한승마협회는 준공 후 두 달이 지난 2014년 8월 말에야 전국승마선수협회의회 진정서 등을 바탕으로 사전 점검 후 배수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장을 인천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자치도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승마경기 장소를 변경한 것은 전국체전 규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제주자치도승마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자치도 등과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마방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해 공인을 받으면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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