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5명이 2025년도 재판연구원과 검사로 임용됐다.
1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2025년도 재판연구원 선발에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14기 한승연, 홍예솔 원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 검사 임용에서는 11기 김영근, 박효진 졸업생과 14기 김예원 원생 등 3명이 합격했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졸업생들의 향후 진로를 위해 준비반을 운영해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재판연구원 준비를 위한 맞춤형 자료와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특히 검사 임용을 위한 법무연수원 교수 검사의 직강 유치, 검찰실무 하계특강 진행 등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 합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방 소재 로스쿨이라는 어려움에도 수도권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둬 지역 균형 발전과 법조계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윤석 원장은 "우리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재판연구원과 검사 임용 성과로 이어져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법조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법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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