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내년부터 4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 금고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제주은행이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4일 금고지정심의원회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회계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고향사랑기금, 지역개발 기금 업무 등 제1금고 업무 담당으로 농협은행 제주본부,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18개 기금 업무 등 제2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제주은행을 각각 지정, 공고했다.
이들 금고의 업무 약정기관은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이며 금고 운영의 안정성과 장기 약정에 따른 이자 수입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늘렸다.
제주자치도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은행은 조만간 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3년 1금고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줄곧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24년 기준 제주자치도 예산은 일반회계 5조8139억원, 특별회계 1조3965억원, 각종 기금 1조3633억원 등 총 8조57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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