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비트, 남사경로당에 광어 기증

(주)글로비트, 남사경로당에 광어 기증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기술로 양식 성공
  • 입력 : 2024. 11.04(월) 22:3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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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ICT 토종 기업인 (주)글로비트(대표 김형수)는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기술로 키운 제주광어를 4일 용담1동 '남사경로당'에 기증했다.

김형수 대표는 "남사 경로당은 모친이 계시는 곳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건강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경로당에 친환경 양식광어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담1동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글로비트와 글로비트가 운영하는 첨단수산 및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 뜻을 모아 기획됐다. 글로비트는 앞으로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글로비트는 수산양식 ICT 전문 기업으로서 제주도내에 양식장을 인수해 첨단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ICT기술과 친환경순환여과양식 기술을 융합해 제주 토종 양식어류인 친환경 광어를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기술은 첨단수산에서 50g의 광어를 3㎏까지 키워낸 방법으로 '사육수를 바로 버리지 않고 재사용해 키우는 방법'이다. 수산양식 선진국에서 연어를 양식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기술로, 광어양식장에는 ICT기술과 융합해 처음 시도됐다.

김 대표는 "친환경 ICT 양식 기술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제주 양식산업 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제주도 도내 양식장에 개발된 기술을 뿌리내려 제대로 된 첨단 양식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농업인 농식품부장관상 등 수상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문병철)는 지난 2~4일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에서 신종은(53·남원읍)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 농업인 4명이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종은 씨는 비가림 감귤을 출품해 부문별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일류)을 수상했다. 또 현동규(31·조천읍·백합 출품)씨는 농촌진흥청장상(화훼·특별·가공류), 좌방헌(64·한경면·생강 출품)씨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특작류)을 받았다. 현창범(58·표선면·더덕 출품)씨는 한농연중앙연합회장상(특작류)을 각각 수상했다.



강동우씨 청각언어재활 학술대회 장려상

와이덱스보청기 제주센터 강동우 원장이 2024 (사)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제27차 학술대회 논문 구연발표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논문의 주제는 노인성 난청 설문지가 노인성 난청을 선별할 수 있는 임상적 도구로서의 유용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성 난청 설문지의 준거타당도와 신뢰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청력검사 이전에 간단한 설문지에 응답함으로써 노인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청기 착용시점을 앞당기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난청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게 해, 향후 보청기 적합과정 에서 나타나는 착용효과를 극대화하여 청력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강동우 원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청각치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노인성 난청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농협 문현정 계장 보이스피싱 예방

제주시농협은 동화로지점에 근무하는 문현정 계장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4일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계장은 지난달 29일 A씨(68)가 현금 2000만원을 들고 와 입금해 달라고 하자 수상하게 여겨 이상한 전화를 받은 것은 아닌지 묻는 과정에서 A씨가 휴대전화로 보이스피싱 사기범과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문 계장은 "대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캐피탈대출 1800만원을 갚으면 추가로 4500만원을 대출해준다는 전화를 받았고, 은행에는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는 A씨의 말에 해당 은행에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해 112에 신고해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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