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예치료복지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풍성

제주 원예치료복지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풍성
오는 8~9일 환상숲곶자왈공원..프리마켓 식물나눔 워크숍 등
  • 입력 : 2024. 11.05(화) 16:57  수정 : 2024. 11. 05(화) 17:0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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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열린 복지원예사 워크숍.

[한라일보] 원예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치료복지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치원과 학교 병원 양로원에서 식물을 통해 정화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예치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작됐고 제주협회는 한국중앙회가 만들어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치료복지협회는 원예치료 양성자과정 20기까지 1080명이 수료하고 복지원예사 46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함께 매년 복지원예사 전문과정을 실시하고 특수학생·장애우·치매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원예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치료복지협회는 오는 8일부터 9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환상숲 곶자왈공원에서 1000여명의 복지원예사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식물,천연염색,커피박키링,자연비누,미니묘목을 대상으로 프리마켓과 함께 업사이클링 식물 나눔, 워크숍 등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치료복지협회 이형철 회장(환상숲 대표)은 "이제 성인이 된 원예치료협회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비롯, 학교 안팍 특수학생을 대상까지 치유범위를 확대해 도민들 생활 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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