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침몰 어선 실종자 찾으려 해안변 샅샅이

[뉴스-in] 침몰 어선 실종자 찾으려 해안변 샅샅이
  • 입력 : 2024. 11.11(월) 09:22  수정 : 2024. 11. 11(월) 09:22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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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수색 활동에 총력"

[한라일보] ○…제주시는 지난 8일 오전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의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9일부터 해안변 수색을 진행.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등 제주시 소속 공무원 60여 명은 실종 선원들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한림읍과 한경면 해안변 일대에 대한 집중 수색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수색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

김완근 제주시장은 "실종자 수색에 협력해 주고 있는 해경과 군, 관공서, 민간에 감사드리며 제주시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제주도 "지원 태세 강화"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자치도가 제주시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두고 실종자·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 태세를 강화.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이 사고 실종자·피해자 중 12명의 가족, 34명이 제주를 찾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제주도는 이들 가족을 위한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숙박과 이동수단을 지원.

제주도는 "적십자사의 심리회복 상담과 함께 서부보건소 의료진이 상주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이 사고 해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언.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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