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어르신들 "그림 그리고 공예 작품 만들며 활기찬 노년"

서귀포 어르신들 "그림 그리고 공예 작품 만들며 활기찬 노년"
25일부터 서귀포시 통합돌봄 지원 사업 운영 결과물 공유 전시
  • 입력 : 2024. 11.25(월) 13:1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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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통합돌봄 그림·공예 수업.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그림을 그리고 공예 작품을 만들며 노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꾸려온 여정들이 한자리에 펼쳐지고 있다. 25일부터 서귀포시청 별관 2층에서 진행 중인 '어르신 그림 이야기'란 이름의 전시다.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에는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 사업 참여자 20명의 그림·공예 작품 50여 점이 나왔다. 지난 4월부터 대정읍 소재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 공간 '한누리'에서 미술·공예로 나눠 주 1회씩 마련한 프로그램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10월 말 기준으로 총 26회에 걸쳐 수업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일부를 공유하는 자리다.

서귀포시에서는 그동안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 사업으로 대정읍과 중앙동에 각각 설치된 공유 공간 2개소에서 미술, 공예, 웃음 교실, 실버체조, 나들이 활동 등을 운영해 왔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시가 어르신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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