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19구조견대와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오름과 폐건물에서 합동 수색 훈련을 실시했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소방이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주소방 119구조견대와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오름과 폐건물에서 합동 수색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견의 구조작업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붕괴된 건물 잔해 등이 있는 복잡한 여건이나 올레길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넓은 범위 수색 환경에서의 119구조견 집중 수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19구조견대 강찬우 핸들러는 "제주지역 특성상 자연환경과 도로 접근성의 제한이 많아 119구조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119구조견의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2023년 한 해동안 91건의 실종자 수색 현장에 119구조견이 투입돼 7명의 구조대상자를 골든타임 내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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