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동절기 연근해 어선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연안 수산 자원 감소로 인한 연근해 어선의 원거리 조업이 증가하고 있고 조업 중 어선 화재, 선체 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등 어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동절기를 사고 발생 취약 시기로 보고 오는 13일까지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선적 연근해 어선 중 최근 3년간 안전 점검 미참여 어선, 최근 6개월간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구명·소화 장비 취약 어선 등 1093척에 이른다. 제주시는 이들 어선에 대해 인명 피해 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구비,주요 장비 작동 상태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출입항 신고 관리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동절기 연근해 어선 안전 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함께 연근해 어선의 안전한 조업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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