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497개 공공 일자리 사업을 통해 1105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 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 근로 54개 부서 473개 사업 1053명, 청년 공공 일자리 18개 부서 20개 사업 23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4개 부서 4개 사업 29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주요 도로변·공공 시설 환경 정비, 행정 업무 보조, DB 구축 사업, 실태 조사,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등에 배치돼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들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공공 근로 85억 7000만 원(복권기금 포함), 청년 공공 일자리 2억 8000만 원, 지역 공동체 일자리 2억 5000만 원이다.

　신청자는 3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청년 공공 일자리는 1월 14일까지) 사업 부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취업 취약 계층 등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다. 다만 청년 공공 일자리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에 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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