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일요일인 29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최고기온은 10~12℃(평년 9~12℃)로 예상된다. 모레인 이달 31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5℃)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9~1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이날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얼면서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도로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31일 오전부터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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