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하세요' 2025년 제주 달라지는 제도·정책은..

'득템하세요' 2025년 제주 달라지는 제도·정책은..
초등생 대상 버스료 무료..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 인상
  • 입력 : 2025. 01.02(목) 10:53  수정 : 2025. 01. 04(토) 09: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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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자료) 2025년 빛나는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pdf(1)

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일보] 2025년 '푸른 뱀의 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임금을 시급 1만1710원으로 인상하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버스요금이 무료화된다. 또 1월 납부 고지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이 각각 5%·20% 인상된다. 제주자치도가 올해부터 변경·시행하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 첨부파일 참조.

◇민생·경제분야

제주지역 청년층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자립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연소득 4500만원 이하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청년희망 대출이 이루어진다. 제주지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생활임금이 월 244만7390원(시급 1만1710원)으로 인상되며 1일 최대 20대까지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도두동에서 운영된다.

오후 6시 이후 배편이 없는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지역 주민들을 위해 드론으로 물류 배송이 이뤄지고 농업인 맞춤형 첨단ICT 웨어러블 허리근력 보조 로봇이 임대 보급된다. 만성 적자경영을 탈피하기 위해 1일 납부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은 5%, 하수도 요금은 20% 인상된다.

◇복지분야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취득세 20% 경감되고 출산시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나고 육아휴직급여도 최초 1~3개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어난다. 6~12세 어린이는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년 한차례 지급되는 보훈대상자 현충수당과 호국수당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되고 보훈 위탁병원 2개소가 추가로 운영된다.

◇안전·보건분야

재난안전문자 송출이 중단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만 발송되고 도내 모든 보건진료소에서 원격협진사업이 확대된다. 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자 50세 이상 확대 시행,산후조리비 40만원 지원이 이루어지며 5인승 이상 스용자동차 차량용소화기 설치 의무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동현관 자동출입을 위한 '119패스' 시스템 도입이 이루어진다.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응급분만시 탯줄 절단 등 119구급대원의 응급처리 범위를 확대하는 특별구급대가 기존 5개대에서 9개대로 확대 편성된다.

◇관광·문화 분야

2026년까지 100억원을 적립해 올해부터 예술인 창작준비금으로 1인당 200만원씩으로 확대되고 예술인 창작공간 임차료 1인당 1000만원씩, 예술인 도외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1인당 30만원을 새롭게 시행한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이 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늘어나고 신규해녀 정착지원금 지급대상 연령이 기존 40세 미만에서 만 45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올해 10월부터는 제주항과 강정항에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전용 입·출국 무인자동심사대가 설치돼 심사소요 시간이 50분 이상 단축돼 제주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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