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휴양형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올해 정상화"

JDC "휴양형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올해 정상화"
첨단과학기술단지 노후거점 산업단지 지정 추진
  • 입력 : 2025. 01.02(목) 15:51  수정 : 2025. 01. 03(금) 12:0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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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양영철 이사장.

[한라일보]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사업중단 상태인 휴양형 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사업을 정상화하고 사업을 재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이사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토지 소유권 확보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서귀포 휴양형 주거단지에 대해 잔여토지 추가 보상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지난해 8월부터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도입시설과 토지이용계획을 새롭게 구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DC는 공정률 65%에서 중단된 건축물 147개 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제주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5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일부 토지 소유주들이 토지 강제 수용이 무효라며 '토지 수용 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냈고 2015년 대법원이 '사업인가 처분의 하자가 명백하다'며 사업 무효를 판결하며 중단된 상태다.

양 이사장은 이와함께 녹지그룹으로부터 사업인수를 추진중인 헬스케어타운사업도 사업방식 변경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재개를 위한 출발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양 이사장은 이밖에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노후거점 산업단지로 지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어교육도시내 신규 국제학교 착공, NLCS Jeju 민간 매각,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 정상화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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