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을사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5년 청사해의 새해를 맞아 제주자치도장애인 체육회의 새해 계획과 목표를 들어봤다.

◇올해 주요 계획은=우선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를 방문하는 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제주 장애인 체육이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자 한다.

◇2026년 체전 대비 구체적으로=지난해부터 전국장애인체전준비기획단을 신설,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경기장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올해는 기획단의 규모를 키워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경기장 답사와 시설 점검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하고 선수들 지원을 강화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은=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을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 스포츠 유·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동호인 클럽 활성화와 다양한 체육교실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종목별 어울림 대회를 지원하고, 장애인 체육 인식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 체육대회 준비 상화은=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공동주최로 열렸던 도민체육대회에서 장애인부를 독립시켜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처음인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를 준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도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함께하는 장애인체육, 함께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제주의 모든 장애인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최종 목표이다. 앞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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