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학교 오케스트라 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교원 예술교육 전문성 강화를 비롯해, 지역예술가와 협력하는 예술수업 운영학교를 확장하는 등 예술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예술교육 종합 계획(2025~2029) 및 2025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시행계획'을 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2025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시행계획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술교육 강화 ▷학생주도 예술활동 활성화 ▷학교-지역 협력 학교예술교육 확장을 중점과제로 해 8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교원의 학교예술교육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교원의 학교예술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케스트라 길라잡이를 제작해 보급하고, 멘토링을 운영해 오케스트라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 중심의 예술 융·복합 수업 운영, 학교예술강사 사업 지원, 예술드림거점학교(6교), 예술학과(2교) 운영 등도 지원한다.

학생주도 예술활동도 활성화한다. 인 1악기 연주 지원과 오케스트라 및 교악대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속적인 학교 예술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연극동아리(27교), 합창(중창)동아리(34교), 미술동아리(47교)를 확대 운영한다. 또 학생주도프로젝트형 예술동아리 공모를 통해 학교(50팀)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수업 운영학교(133교)를 확대해 학교예술교육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민간단체 지원, 다양한 학교예술 성과 발표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 운영, 제주학생음악콩쿠르, 도외 문화예술대회 참가(9팀)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주도의 예술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추진하여 예술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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