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주민자치회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025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실시하는 4개 읍면동(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주민자치위원 대표로 주민자치회장 위촉장 수여와 성공적인 서귀포시 주민자치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흥주 박사를 초청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이해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서귀포시 주민자치회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공개 모집해 총 153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마을에 필요한 주민밀착형 사업을 기획·실행해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적십자사 제주지사 도교육청에 성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적십자 희망천사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도내 기업의 기부금과 희망천사학교 등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도내 학생 17명에게 생계비 등으로 5100만원을 지원한다.

정태근 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기업 등에서 후원 덕분에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도민이 마련한 소중한 선물로 난치병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2016년부터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학생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난치병 학생 201명에게 4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 직원들은 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24년 각종 사업 포상금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직원들이 십시일반 동전을 모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성금에 사용해 달라며 77만8760원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지자체 합동평가, 치매우수사업,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 등 각종 수상에서 받은 포상금과 직원들이 책상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 등을 모아 기탁한 것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bn제주교통방송 방송 슬로건 선포식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사장 현병주)은 2025년 방송 슬로건으로 '살리는 라디오, 함께하는 tbn'을 선정하고 지역사회 맞춤 방송으로 제주도민의 일상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tbn제주교통방송은 지난 7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교통방송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tbn제주교통방송은 제주 지역 사회를 살리고, 제주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살리며 제주 경제에 이바지하는 방송을 제작한다.

특히 농어촌지역과 구도심, 전통시장 등 제주 곳곳 현장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송으로 도민의 하루를 풍성하게 채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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