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얼어붙은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1만원을 탐나는전 앱으로 환급한다.

소비자는 해당 기간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탐나는전 카드 등 지불 방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구매한 뒤 제주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jejusc.kr)에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1인당 최대 3회(총 3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총 1억원 예산이 배정됐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 행사는 마감된다.

또 제주자치도는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로 4000원 이상 음식을 주문한 고객에게 1일 1회 3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공공배달앱 이용 촉진과 지역 음식점 매출 증대를 위해 배달비 지원 혜택은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연중 계속 실시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계속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자치도 경제활력국장은 "설 명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도민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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