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추자중학교 올해 3학년 졸업생들이 3년간의 추억과 배움을 담은 특별한 성장록을 만들었다.

14일 추자중에 따르면 이 성장록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생활 속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기록한 결과물로, 졸업생 8명의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개성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더불어 교내 활동, 진로 체험, 인성 캠프 등 다양한 경험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이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지와 내지 디자인으로 직접 편집했다.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성장록을 지난 13일 졸업식에서 부모에게 전달했다.

한 학생은 "중학교 생활의 소중한 순간들을 정리하며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임용장 수여식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4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 및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심사 심의 등을 통해 총 38명이 승진 발령되고 170명이 전보되는 등 총 208명에 대한 인사가 실시됐다. 계급별로는 소방경 19명, 소방위 55명, 소방장 35명, 소방교 54명, 소방사 45명이다.

전입·전보된 소방공무원들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 활동을 이어간다.



해수원 공수산질병관리사 10명 위촉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장 현장 예찰 강화와 신속한 정보 전파를 위해 2025년도 공수산질병관리사 10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도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전담 배치한다. 이를 통해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찰과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은 강도다리와 터봇 양식 현장에 대한 사육 관리와 질병 예찰도 맡는다.



서귀포시여성발전연대 정기총회 개최

서귀포시여성발전연대는 지난 11일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원진으로는 회장 한애경, 부회장 권소영·장선순·김은정, 감사 이순옥·송순오, 사무국장 김영혜가 선출됐다. 서귀포시여성발전연대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립돼 서귀포 지역 각 마을의 여성리더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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