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근 제주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에서만 3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16분쯤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 도로에서는 오토바이와 택시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A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1시17분쯤 제주시 화북1동과 오후 1시39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서도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각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52분쯤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도로에서도 오토바이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올해만 벌써 49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며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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